[조리과학]MSG가 몸에 해롭지 않다고?:msg재조과정,몸에 해롭지 않은 이유,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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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Tamanna Rumee / Unsplash

어떤 요리를 만들어도 그 물음은 피해갈 수 없는 거 같은데요!

"msg는 몸에 해롭나?"


이것은 국민적 관심사 중 하나인데, 대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인지 함께 파헤쳐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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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msg는 몸에 해롭지 않습니다.
msg가 도대체 무엇인지, msg가 왜 몸에 해롭지 않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MSG에 대한 불신의 원인

MSG가 무엇인가?‌‌

MSG(Mono Sodium Glutamate)는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글루탐산에 나트륨이 결합된 것입니다.
자연에서도 발견되며, 특정한 조리법을 통해 그 맛을 부각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테이크를 구워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키거나, 된장처럼 발효시킨 식품에도 MSG가 존재합니다.


MSG의 제조 과정

MSG는 다시마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현대의 생산 방법은 사탕수수를 발효시켜 미생물의 대사를 통해 얻어집니다.

이렇게 제조된 MSG는 화학적 결합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추출된 것을 농축한 것입니다.


MSG의 역사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산 화학조미료 '아지노모토'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해방 이후 '미원'과 '미풍'이 그 자리를 대체했습니다. 이후에는 '다시다'와 같은 2세대 복합조미료, '산들애'와 '맛선생'같은 3세대 자연조미료가 나왔고, 최근에는 액상발효 조미료 '연두'와 같은 제품들이 출시되었습니다.


MSG의 유해성 논란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MSG는 안전하다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심지어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등에서는 MSG의 권장 섭취량에 제한을 두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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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는 우리나라 식약처도 MSG의 무해함을 확인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MSG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인 증후군"과의 관련성

1970년대, 몇몇 사람들이 중국 음식을 섭취한 후 발생하는 증상들을 보고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두통, 현기증, 발진, 불안 등을 포함하였습니다. 이러한 반응을 "중국인 증후군"이라고 부르게 되었고, 이는 MSG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의심되었습니다.

그러나 여러 연구를 통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적인 양의 MSG를 섭취할 때 이러한 증상을 경험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물론 몇몇 개인은 MSG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런 반응은 흔하지 않습니다.


과학적 연구 결과

다양한 연구에서 MSG의 안전성에 대해 평가되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식품의약국(FDA) 및 다른 국제 기관들은 모두 MSG를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간주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FDA는 MSG를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안전" (GRAS) 범주에 포함시켰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특정 양 이상의 MSG를 섭취하면 머리가 아프거나 현기증을 느낄 수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흔하지 않으며, 대개 큰 양의 MSG를 섭취했을 때만 발생합니다.


결론

MSG는 많은 식품에 첨가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안전하게 섭취될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MSG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MSG와 관련된 증상을 경험한다면, MSG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MSG를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이 첨가물이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안전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따라서, MSG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