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간장 종류, 특징, 활용
간장은 아시아 요리에서 깊은 맛과 향을 추가하는 데 필수적인 발효된 조미료입니다. 여기서는 주요한 간장의 종류와 그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진간장
특징
진간장은 5년 이상 숙성시켜 만들어지기 때문에 맛과 색이 모두 진한 간장입니다. 오래된 숙성 과정을 통해 진간장은 짠맛이 덜하고 단맛이 깊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진간장은 일본식이라서 왜간장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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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열에 강해 오래 가열해도 맛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열을 가하는 요리에 많이 쓰입니다.
활용
주로 열이 가해지는 볶음, 조림이나 구이 요리에 사용됩니다.
양조간장
특징
양조간장은 메주 대신에 콩이나 탈지 대두에 전분질의 원료를 섞고 6개월에서 1년 이상 서서히 발효시켜 만든 자연숙성 간장이기 때문에 고유의 향과 맛이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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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간장은 열을 가하게 되면 고유의 향과 맛이 날라가기 때문에 열을 가하지 않는 소스나 드레싱에 많이 활용됩니다.
활용
양조간장은 그 부드러운 맛 때문에 초밥이나 샐러드 드레싱에 주로 활용됩니다. 일본 요리의 소스나 다양한 양념에도 자주 사용되며, 초밥의 소스로는 필수적입니다.
국간장
특징
국간장은 조선간장, 재래간장 등으로 불리며 가정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간장입니다. 발효 과정이 1~2년으로 진간장보다 발효 과정이 짧아서 연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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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간장은 구수한 맛을 내며, 단맛은 거의 나지 않고 짠맛이 매우 강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활용
국간장은 주로 된장국, 미역국, 김치찌개와 같은 국물 요리에 활용됩니다. 또한 나물무침에도 많이 쓰입니다.
맛간장
특징
맛간장은 과일이나 채소 등 향이 있는 재료를 첨가해서 만든 간장으로 다른 간장들에 비해 감칠맛이 높지만 염도는 낮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활용
감칠맛이 필요한 조림이나 볶음, 무침 요리에 쓰입니다.
간장의 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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